Page 16 - 어서와 4강 환단고기를 통해 보는 우리 국통맥-전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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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으로 있었을 것이다.’ 이렇게 믿고 있다고 합니다. 그
리고 심지어 시간이 지날수록 실존 인물이라는 퍼센트가 자
꾸 떨어지고 있다는 겁니다.
저도 중고등학생을 만나면 “너는 단군을 믿니?” 이렇게 물
어보곤 하는데요, 사실 대부분은 관심이 없어요. 이렇게 말을
하죠. “그게 뭐가 중요합니까.” 또 “단군이 신화냐 아니냐. 이
게 나의 현실에 큰 의미가 없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사실은 당연한 거죠. 학교에서 그렇게 가르
치기 때문입니다. 지금 여기 간단한 지도를 하나를 보시면 고
등학교, 초등학교 국사책인데, 고조선 영역을 표시한 겁니다.
말로는 고인돌, 비파형동검 등이 ‘고조선의 표지 유물’이라고
하는데, 고조선의 영역 표시를 보면 사실 북한하고 만주하고
이렇게만 표시해 놓았고 남한 쪽은 아니죠? 저쪽 바깥 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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