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1 - 어서와 4강 환단고기를 통해 보는 우리 국통맥-전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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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년도에 모택동이 이런 첫 명령을 내렸다고 합니다.
“『사기』 『한서』 『후한서』 『삼국지』의 표점본을 출판하라.”
얼핏 생각하면 중국 사람들은 한문을 줄줄 읽을 것 같은
데, 한문이라는 것이 사실 끊어 읽기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
라서 내용이 굉장히 다르지 않습니까? 그래서 옛날 역사책에
쉼표를 어디에다 찍을 건지 이런 부분들을 다 정해서 새로 책
을 출판하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모든 것을 삼켜 버리는 중국인들의 역사관
그 이후 장장 20년 동안 300명의 사학자가 투입이 되어서
나온 책이 바로 『이십사사 중화서국본』이라는 책입니다. 그
런데 이 책이 지금 현재도 매년 오천 질씩 나가고 있다고 합
니다. 그 책이 3,223권 4,683만 글자라고 하는데, 이 두꺼운
『사기』, 『한서』, 『후한서』,
『삼국지』의 표점본을 출판하라.
- 마오쩌둥 1958년
◎ 1978년
『24史』 중화서국본 출판,
3,223권, 4,683만 글자,
매년 5천質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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