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3 - 대한사랑 2025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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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노쿠비 고분, 네소 고분군
                         석관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무덤 양식이

                       다. 고인돌에서 비롯되었는데, 이들 석관묘 유
                       적을 통해 이곳 대마도가 단군조선의 영역이

                       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태백일사』 「고구려
                       국본기」에도 “대마도가 예로부터 삼한이 나누

                       어 다스린 땅(三韓分治之地也)”이라고 적혀 있는
                       데, 과연 그렇다는 것이 확인된다.
                                                                                              도노쿠비 고분
                       왕인박사 현창비                                                               네소 고분군

                         현재 일본에는 왕인박사를 기리는 곳이 많

                       다. 그만큼 왕인박사는 일본에서 중요한 인물
                       로 여기기 때문이다. 그래서 왕인박사 연구는
                       한일관계의 물꼬를 터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

                       대된다. ‘왕인’이 사람 이름이 아닐 수 있다는
                       견해가 있는데, 왕인의 ‘인’이 환인의 ‘인’과 같

                       다고 보는 것이다. 『태백일사』 「환국본기」에는
                       “인을 무리를 다스리는 사람(以監羣爲仁)”이라고
                       하였다.
                                                                                            왕인박사 현창비

                       천신다구두혼 신사

                         천신다구두혼 신사는 단군왕검을 모시는 곳
                       이다. ‘다구두’라는 말은 ‘단군의 우두머리’를






                                       천신다구두혼 신사 입구                                                                                  천신다구두혼 신사 전경
                                                                                중앙과 양 옆으로 산봉우리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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