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3 - 대한사랑 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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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논문




                                 ‘간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논문. 복기대(인하대 대학원 융합고고학 교수)
                                                                                정리. 이매림 기자
                      간도협약 100주년을 넘어

                        2009년은 간도협약 100주년이 되는 해였다.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가진 부분

                      은 ‘간도 100년 영유권 시효설’이다. 간도협약이 이루어진 시기부터 100년이 되
                      는 2009년까지 간도 영유권을 공식적으로 제기하지 않으면 중국 땅이 된다는
                      것으로 당시 학계에서는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그러한 견해는 간

                      도가 한국의 영토라는 것을 부정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100년이란 시
                      간 한정이 없다는 것이다. 즉 100년이 지나도 충분히 간도를 한국의 영토를 주

                      장할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영국이 포틀랜드를 지배한 지 100년이 훨씬 지
                      나서 아르헨티나가 그 영유권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 것이 그와 같은 사례이다.



                      간도의 위치부터 바로 잡아야 할 국내 상황

                        간도문제는 국제재판소를 통한 심판보다 우선적으로 국내에서 서로 간의 이
                      견이 있는 간도 영역부터 정리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그림 1. 온라인상의 다양한 간도위치>
















                           ‘간도되찾기 운동본부’의 간도위치도                                      「동아일보」, 2004.06.24














                                  「뉴스메이커」, 2008.06.12                                                     위키백과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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