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7 - 월간 대한사랑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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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6


                      론’과 ‘임나일본부(가야국=임나)설’을 청산할                연구교수의 <가야의 술, '난액혜서(蘭夜蕙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됐다.                         醑)' 연구> 발표는 『삼국유사』 「가락국기」
                        3부 발표자인 Sati institute 붓따파라            기록에 난과 혜초로 만든 술 ‘난액혜서(蘭

                      스님은 <가야에 전해진 불교의 성격>에서                   夜蕙醑)’와 동양의 술 문화 교류는 남방 해
                      서기 42년 가야국 건국자 김수로왕과 혼                   상루트를 통해서 고대 인도 '라마야나' 신

                      인(서기 48년)한 허황옥 왕후와 오빠 장유화                화 속의 술과 문화 교류가 활발히 일어난
                      상의 공으로 한국에 최초 불교 전래와 수                   것이라 밝혔고, 이어서 토론으로 이어졌
                      행이 김해를 기반으로 이루어졌다며 문화                    다.

                      연구가로서 보는 열린 시각과 새로운 문                      연이은 열정 어린 학술연구 발표에 참
                      화 교류 발전과 방향을 제시했다. 또 가야                  석한 모든 청중은 완전히 몰입되었다. 식

                      국 제철 기법이 인도의 제철 기법과 비슷                   민사관청산가야국史바로잡기 경남연대의
                      하다는 홍익대 박장식 교수 연구 결과에                    ‘역사광복군’들과 수많은 시·도민들에게

                      덧붙여 인도로부터 전해진 불교 전래는                     우리 민족 자긍심을 일깨우고, 우리 역사
                      역사적 사실일 가능성을 증명해준다고 전                    를 밝혀나갈 지식과 혜안(慧眼)을 얻는 시

                      했다.                                      공간이 되기에 충분했다.
                        마지막으로 4부의 이화선 선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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