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8 - 월간 대한사랑 24년 2월호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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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은 이 범례의 필자이자 『환단고기』 편저자인 운초 계연수 선생의 『환단
고기』 편찬에 대한 감회가 적혀 있다. 짧은 내용의 범례이지만 『환단고기』
의 가치를 느끼기에는 충분하다.
처음 『환단고기』를 접한 분들은 기존 상식과 어긋나는 내용에 당혹스러
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우리나라가 이렇게 위대한 역사를 가진 민족인
가 하는 의구심과 함께 기대감을 동시에 표출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세
미나 열기는 열띤 토론으로 이내 달아올랐다. 토론 내용 중에는 『환단고
기』의 진위 여부에 대한 얘기도 나왔다. 다행히 역사주권포럼 허 회장이
『환단고기』에 쓰인 근대용어의 고전(古典) 사용 예시, 『환단고기』에 기록된
천문기록(오성취루)의 정합성에 대해서 설명하여 오해를 풀어주었다. 참석
자 중 한 분은 “대한민국이 뛰어나다는 것을 굳이 부정할 필요는 없지 않
느냐”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서 『환단고기』를 제대로 알아가자며, 앞으로
의 세미나 방향성에 대해서 제안했다.
역사주권포럼의 『환단고기』 원전 세미나는 1월 9일부터 8주간 매주 화
요일 오후 5시에 같은 세미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문의: 역사주권 김수지 국장
010-9261-7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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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헌법' ‘산업' 등은 2200년전 전국시대, ‘문화' 는 2천년전 한나라 때,
‘자유'와 ‘평등'은 1800년전 위진남북조 시대부터 사용해 온 단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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