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4 - 대한사랑 1호
P. 14

역사캠프



       첫째날                                                                                                                                                    첫 탐방 장소,


                                                                                                                                                              국립중앙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첫째날은 입소식과 국립중앙박물관, 남산탐방                                                                                                                                국립중앙박물관은  처음  방문하는  친구들도  많았습니
       이 있었습니다. 집합 장소는 서울 종로의 아미                                                                                                                              다. 우리 선조들이 남겨 준 세계 최초, 세계 최고, 세계
       드호텔입니다. 해외에서 오는 친구들이라 부모                                                                                                                               최다 등 유일무이한 유물이 박물관에는 많습니다. 고
       님과 함께 오는 친구들도 많았습니다. 서로 인                                                                                                                              래잡이 암각화, 빗살무늬토기, 고인돌, 용, 봉황, 사신
       사를 하고 접수를 하고, 명찰과 자료집을 받았                                                                                                                              도, 금속활자, 한글, 천원지방 문화, 도자기 문화 외 많
       습니다.                                                                                                                                                           은 유물 들이 시대별로 전시관을 통해 전시되
                                                                                                                                                                      어 있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우리의 고대역사인 고조선
       먼저 입소식이 진행되었습니다.                                                                                                                                               과 삼국시대 초기에 대한 설명 등이 제대로
       윤창열 이사장님의 인사 말씀과 이용욱 사무총                                                                                                                                       되어 있지 않고 일부 왜곡되어 전시된 점들이
       장님의 대한사랑 소개 말씀을 시작으로 운영진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학생들에게
       및 전체 프로그램 소개, 메인 가이드이신 오동                                                                                                                                      설명해 주었습니다. 워낙 방대한 유물들이 전
       석 작가님의 소개 등이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시돼 있는데 둘러보는 시간이 너무 짧아 다들
       각자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조를 편                                                                                                                                       아쉬워했습니다.
       성하여 서로 도와주고 친해지며 팀웍을 기를
                                                                                                                            이후 남산으로 이동했습니다.
       수 있었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남산 타워로 갔습니다. 저녁을 간단히 먹고. 서
                                                                                                                            울 야경을 구경했습니다. 어슴프레 어두워져 가면서 불빛이 하

                                                                                                                            나둘씩 밝아지더니, 어느새 형형색색의 불빛으로 물든 서울 야
       13개국에서 온 27명의 학생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경이 한 눈에 들어왔습니다. 모두들 야경에 흠뻑 취했습니다.
       독일(2명), 프랑스(4명), 영국(3명), 이탈리아(1명), 스페인(3명), 루마니아(1명), 체코(1명),
                                                                                                                            사람들의 감탄과 환호, 밝은 표정들이 서울 야경을 더욱 아름답
       러시아(3명), 불가리아(2명), 슬로바키아(3명), 미국(1명), 호주(1명), 브라질(2명) 등
                                                                                                                            게 느껴지게 했습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숙소로 향했습니다.
       각국의 우리 한인동포 자녀들이 모였습니다.





















       12                                                                                                                                                                     2023년 12월•월간 대한사랑         13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