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33 - 대한사랑 6호 특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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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주의 열강이 우리 조선을
멸망시키려고 몰려 들어오던 1897년, 고종황제가
‘대한제국’을 선포했다. 고종이 외친 최후의 절규는 “우리는
본래 천자天子의 나라다!”라는 것이다. 고종은 조선을 천자의 나라로
회복시키고, 나라 이름을 “예전에 삼한三韓이라 하였으니 대한大韓이라
불러라.”라고 한 것이다. 그럼 고종이 말한 ‘삼한三韓’이란 무엇인가?
당시 고구려, 백제, 신라를 합하여 삼한三韓이라고 하였고 신라는 삼국을
통일하며 ‘삼한일통三韓一統’이라고 하였다. 이는 고구려, 백제, 신라를 합한
영토와 같았던 ‘삼한’, 즉 ‘단군조선’에서 그 근원을 찾을 수 있다. 요서와
만주와 한반도를 아우르는 삼한(고조선)이 있었고, 이 삼한(고조선)이
망하여 한강 이남의 삼한(후삼한)을 이루게 된 것이다.
대한大韓이라는 호칭 속에는 우리 뿌리 역사의
삼한(단군조선)이 살아있는 것이다.
환구단 석조삼문
환구단으로 들어가는 정문으로 중앙문
으로 보이는 건물이 황천상제 등 여러
신의 위패를 봉안한 황궁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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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
백제·신라·가야 후신라 8 제국 임시정부
669-926 918-1392 1393-1897-1910 1919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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