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76 - 대한사랑 6호 특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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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에는 석가불 이전 원형불교가 있었다. 『삼국 으키게 될 것이니 그곳에 가서 불교를 전파하라.’는
유사』 <흥법 제3 아도기라조阿道基羅條>에 의하면, 당부를 받는다.
신라에 불교를 전래한 아도는 고구려인으로 그의 전불시대의 일곱 개 가람터는 불교가 들어오기 이전
어머니 고도령으로부터 ‘신라의 서울에는 전불前佛시 에 있었던 신교의 칠성문화 제천 소도터를 말하는 것
대의 일곱 개의 가람터가 있으며, 앞으로 3,000여 월 으로 아도는 이곳에 절을 세워나갔다.
이 지나면 계림에 성왕聖王이 나와 크게 불교를 일
신라의 시조는 박혁거세
진한의 여섯 마을 우두머리는 알천에 모여 왕을 정하고 나라를 세우기 위해 의논하였
다. 그때 나정에 빛이 비추고 흰 말이 엎드려 있는 것이 보였다. 흰 말 옆에 있는 자색 알에
서 남자아이가 나왔는데 아이의 이름을 혁거세라 하고 왕으로 삼았다. 그 이름은 혹은 불
구내왕이라 했는데, 광명이세光明理世, 즉 광명으로 세상을 다스린다는 뜻이다.
이는 홍익인간弘益人間 재세이화在世理化의 정신과 맥이 닿아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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