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7 - 어서와 7강 뉴노멀시대의 정신 홍익인간-최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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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세상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그 기준에 따라 차별이 아니라
‘협력’을 통해서 인류라는 공동체를 지향해야 합니다. 한국인
은 그 정신을 건국의 이념으로 삼아 역사를 영위했습니다. 우
리는 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를 이겨낼 수 있고, 코로나 이후
의 포스트 코로나에 새로운 세상,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그것을 어느 나라가 선도해야 하겠습니까? 지금까지 조금
만 이야기를 들어보셨어도 아시잖아요. 이건 국수주의적 생
각이 아니라, 원래 우리 한국인이 그런 문화 DNA를 가지고
있어요. 우리가 K-방역이라는 성공신화를 그냥 쓰고 있는 게
아닙니다. 그것은 단순히 정부의 권위에 굴복하고 복종하는
그런 노예근성이 아니라, 홍익인간 정신이라는 문화유전자가
있기 때문이에요.
홍익인간의 참된 정의
제가 강의 앞부분에서 말한
페스트라이쉬 교수는 홍익인간
정신에 대해 이런 이야기를 했
습니다.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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