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0 - 어서와 2강 일본의 한국사 왜곡과정-박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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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을 낙랑군 지역으로 보기 시작했다. 대동강 유역에서
많은 무덤을 발굴했는데, 중국계 유물이 많이 나오는
무덤을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이를 근거로 평양 지역
대동강 유역의 역사를 왜곡하기 시작했다.”
그 이전까지 수없이 논쟁 되던 것이 일제강점기 때 ‘한사군
재在평양설’이 정설로 굳어지고 이제는 연구를 잘 안 합니다.
그래서 특히 중국계 유물이 많이 나오는 낙랑 무덤을 집중적
으로 조사하면서 완전히 ‘통설’이라고 주장하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낙랑 무덤을 조사한 북한에서는 반대로 이야기를 하
죠. “(한군현) 낙랑군이 아니라, (최씨) 낙랑국의 유적이다.”
그다음 내용을 보겠습니다. 고구려에 대한
③
내용인데요.
고구려
여기도 마찬가지입니다. “고구려는 중국
의 문화를 받아들이기 유리한 지역에 자리 잡아 성장이 빨랐
다.”라고 쓰여 있습니다. 그리고, “고구려는 처음에 도읍을
정했을 때..” 이 고구려의 첫 도읍지도 사실은 잘못돼 있는데
요. “험준한 산악 지역으로… 이에 고구려는 정복 활동을 활
발히 펼쳐 주변 지역으로 세력을 넓혔다.”라고 되어 있습니
다. 이 내용은 모 교수가 TV에 나와서 이런 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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