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8 - 어서와 11강 그들이 숨긴 한국사의 실체-이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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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사』는 발해 역사입니다.

                   『평양사』, 『마한사』, 『발해사』, 『요동사』, 『고구려유기』, 『백제

                 사』 지금도 대한민국에 남아있지 않은 사서 이름이 1928년 책에
                 참고문헌으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아까 『환단고기』가 참고문헌으

                 로 등장한 것처럼 말이죠. 이 때까지 뭡니까? 수많은 사서가 남아
                 있었다는 겁니다.

                   그 책이 왜 없어졌나, 이유는 뭐냐? 조선총독부 조선사 편수
                 회기록을 보면 나옵니다.




                    1928년 조선 선비가 공부했던 역사서
                                                    (국로추사菊露秋寫/강린姜璘)

                    古朝鮮記○朝鮮實記○天統史○平壤史○馬韓史○渤海史○遼
                    東史○遼史○東史○朝鮮列傳○漢書○魏志○晉書○隋紀○唐

                    志○唐東征紀○高句麗留記○百濟史○新羅古志○三國遺事○
                    東史略○東國通鑑○歷代總目○彝尊錄(이존록)

                    ○東史年表○星湖僿說○歷代一覽表○朝野輯要○大東史○輿

                    地勝覽○東史輯略○朝鮮史略



                   조선총독부가 대한민국 팔도를 시골까지 뒤져가지고 책을 수거

                 했다는 얘기가 거기 나옵니다. 나중에 최남선이 그것을 막기 위해
                 ‘책 왜 뺏어가냐? 남겨놔라’ 해가지고 약 3천 권 복사본을 남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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