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5 - 어서와 11강 그들이 숨긴 한국사의 실체-이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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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재 신채호 선생
‘우리의 변강 침략사로 다루어야 한다.’
북부여사 실체를 왜곡하는 사학계
결국은 왜 이런 위만조선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느냐 보면 바
로 이겁니다. 북부여라는 존재, 북부여에 대해서 실체를 모르기 때
문입니다. 그렇기에 부여에 대해 수많은 소설, 스토리를 지금
도 써댑니다. 기준과 위만이 존재하던 그 시대 때 고조선은 실제
없었습니다.
고조선은 망하고 여기에 해모수의 북부여가 들어섰는데 이 기록
이 삼국사기, 삼국유사에 나옵니다. 그런데 짬뽕이 돼 가지고, 똑바
로 정신 안 차리고 읽으면 부여사가 잡탕이 되어 헷갈려요. 두 가
지 읽어보면 도대체 뭔 말인지 잘 모릅니다. 하지만 잘 정리해
보시면 뭐가 나오느냐? 북부여를 세운 인물이 해모수라고 나옵
니다. 그 후손이 고추모(주몽)으로 나옵니다. 어디 기록이 있느냐?
광개토태왕 비문에 틀림없이 거기에 나옵니다. 해모수부터 나옵
니다. 근데 문제는 뭐냐? 여러분들 드라마 주몽 보셨죠? 얼마
나 감동받았습니까? 저 해외까지 수출돼가지고 시청률 해외
에서는 50%, 70% 우리나라 사람들보다 더 많이 봐요. 이란은
시청률이 90%까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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