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31 - 어서와 11강 그들이 숨긴 한국사의 실체-이완영

백제, 고려사도 반도로 몰다

지도를 볼까요. 원래 중국 대륙까지 백제사입니다. 그런데
지도를 보면 22담로도 없죠? 백제는 한반도 서부에 있다 망

한 나라로 되어 있죠. 그 다음 고려의 천리장성입니다. 여러분들
북한에 가면 천리장성 있습니까? 없습니다. 천리장성 어디에 있

냐? 요동에 있습니다. 요동에 천리장성이 있는데 북한에 있다
고 그렸어요.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이런 적 없습니다. 그리고

특히 철령, 이성계와 최영 장군이 뭐 때문에 요동으로 진출합니까?

명나라가 조선의 국경을 철령위에 설치하려고 하니까 그것에 대응
하러 싸우러 가죠. 그런데 철령위 문제를 해결하려면 한국 교과서

에 표기된 함경도와 강원도의 경계 철령위로 가야지 왜 최영 장군

과 이성계 장군이 압록강을 건너 요동의 위화도로 갑니까? 거기에
철령위가 있기 때문이죠.

현재 강원도의 철령은 명나라 황제가 여름에 바캉스용으로 설치

하려고 했다면 이해될 수 있는 위치에요.
말 네비게이션이 잘못됐습니까? 강원도로 가야할 말과 군대

가 요동으로 갔습니다. 얼마나 웃기는 이야깁니까? 이처럼 한
국교과서의 철령위 위치는 코미디를 넘어 SF소설 수준입니다.

원래 철령은 어디입니까? 중국 지도 보시면 철령은 심양 근처(요
령성 심양현 동남리 45리 봉집현 위치)에 있습니다. 그런데 반도사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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