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9 - 대한사랑 2025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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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축조했다는 일화가 전해져 오고 있지만, 사가 어우러진 강화도는 단순한 여행지가
사실은 오랜 역사 속 나라의 축이자 문화의 아니었다. 역사 유적지를 탐방하며 마음의
선구자가 되었던 낭도(郎徒)문화를 상징하는 여유를 되찾고, 세상에 널리 알려지지 않은
성이 아닌가 고찰해 볼 수 있었다. 신시 개 이야기를 조금이나마 깨달을 수 있었다. 이
천 당시 나라를 세웠던 3천 명의 제세핵랑 러한 우리 역사문화를 잘 지켜내고 널리 알
부터 조선의 선비까지, 유구한 역사를 밝혀 리는 진정한, 대한 사람으로 거듭났으면 한
왔던 그들의 정신을 마음에 담을 수 있었다. 다.
고즈넉한 자연과 면면히 이어져 오는 역
개천각 내부 삼랑성
마니산 커발한 개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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