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8 - 월간 대한사랑_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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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현장 ③
『환단고기』 원전강독
글. 이수정 기자
AI시대에도 인문학 열풍은 여전하다. 특히 고전 원서강독은 귀가 솔깃해지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언어의 장벽에 가로막혀 작가와 직접적인 소통에
목말라했던 이들에겐 원서가 주는 생생한 즐거움이 번역본에 비할 바가 아니기
때문이다.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대한사랑 사무실에서는 윤창열 대한사랑 이사장이 매
월 『환단고기』 원서강독을 직접 이끌고 있다. 지난 8월 17일은 3회차 모임으로
원동중의 「삼성기 하(下)」를 탐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천안에서 온 진은정
씨는 “현재 천주교를 믿고 있는데 『환단고기』를 공부하면서 유불선 모든 종교가
구별 없이 하나의 진리에서 나왔음을 알았고,
이 공부가 정말 중요한 진리를 배울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주역을 전
공한 이규희 박사도 원서강독의 수준과 깊이
에 놀라워하며 감사함을 전했다. 앞으로 『환단
고기』 원서강독으로 많은 분들이 역사문화에
깊이를 더해가길 바란다.
『환단고기』 원서강독 참여 문의
대한사랑 서울본부 010-7578-6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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