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5 - 월간 대한사랑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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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3





                           김용호 작가는 백제의 유물을 설명하면서 “백제라는 나라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도 훨씬 국제적인 나라였으며 글로벌한 마인드를 가진 나라였
                         다.”며 “특히 신라, 고구려, 가야, 백제 이 4국 중에서도 ‘꽃’과 ‘이상향’에 대
                         한 동경을 도교와 불교가 아닌 ‘풍류도’로 여러 작품 속에 담았던 것 같다.”고

                         해 금방 스쳐지나온 유물들에 다시 한 번 눈길을 주게 만들었다.




























                                                              금동대향로 특별전에서 금동대향로의 무늬에 대한
                                                                        의미를 설명중인 김용호 여행작가



                           이렇게 3시간 정도 관람 시간을 마치고 (사)대한사랑 본부에서 준비한 저녁

                         식사를 함께 했다. 처음 만나는 이들이 많았지만 따끈한 국밥 한 그릇에 오늘
                         의 탐방을 소재 삼아 이곳저곳에서 이야기 꽃을 피웠고, 다시금 역사 광복을

                         위한 뜨거운 열기로 마무리 되었다.
                           어느 자문위원이 한 마디를 했다. “오늘, 역사를 보았습니다. 너무 감사하

                         고 앞으로 열심히 함께 하겠습니다.” 이렇게 대한사랑의 2024년 1회차 역사
                         문화 탐방을 마쳤다. 앞으로 회를 거듭하며 역사왜곡의 현장에서 참 역사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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