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2 - 대한사랑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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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2023년 대한국제학술문화제
(사)대한사랑이 민족사학 계열의 중점 연구분야를 총망라하여 매년 6월 개최하는 역사학술
문화 대축제인 '대한국제학술문화제'(이하 학술제)가 지난 6월 19일부터 23일까지 열렸다.
2021년 첫 행사를 치른 이래 3년째를 맞이했다.
첫째날인 19일은 첫 일정으로서 박석재 이 대한사랑의 지휘봉을 새로 잡게된 제5대 윤
사장이 물러나고 윤창열 교수(대전대)가 새 창열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대한사랑은
이사장으로 취임하는 공식 행사를 가졌다. 그동안 잃어버린 민족사의 뿌리를 밝히고 인
지난 4년간 대한사랑을 이끌면서 회원 확대 류의 원형문화를 복원하고 9천년동안 이어
와 지부 활성화 등 큰 족적을 남긴 박석재 전 온 국통맥을 바로잡고 식민사학을 타파하여
임 이사장은 퇴임사에서 “역사전쟁이 시작되 역사정의를 바로 세워왔다"고 했다.
는 이 시기에서 물러나게 되어 죄송하다”면 그는 또 앞으로의 4년 임기 중에 가장 박차 이번 2023년 학술제의 대주제는 ‘국경사 연 국경사 분과 3개 세션, 역사왜곡 대응분과 4
서 ‘대한사랑이 소망하는 역사광복의 꿈은 반 를 가할 사업으로서 대한사랑의 월간지 간행 구로 반도사관을 혁명한다’로 설정이 되었 개 세션, 정신문화 분과 5개 세션을 비롯하
드시 이루어질 것’이라며 "스스로 대한사랑의 을 언급하며 모든 대한민국의 국민들이 한민 다. 이와 관련하여 우리나라 국경사의 권위 여 『환단고기』와 한국 철학의 원형을 주제로
수호신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항상 족으로 태어난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진정한 자인 복기대 교수는 축사를 통해 “우리 스스 성균관대학교 이기동 교수도 별도의 발표 시
함께 하겠다”며 소회를 밝혔다. 한국인으로 거듭 태어나게 하겠다고 포부를 로가 영토를 지키지 않으면 아무도 지켜주 간을 가졌다. 송옥진 학술국장은 “올해 학술
밝혔다. 또한 행사개최 장소와 관련하여 백 지 않는다. 최근 간도를 역사적·국제법적으 제는 3년차를 맞이하는데 자리가 잡혀가는
범 김구 선생의 '민족의 혈통은 영원하다'는 로 우리의 강역에서 배제시켜야 한다는 사람 느낌”이라며 “여기서 발표되고 이슈가 되는
말을 인용하면서 "대한사랑이 민족의식과 민 들이 있는데, 우리가 앞장서서 반드시 지켜 논문들이 등재학술지에도 실릴 수 있도록 안
족정신을 하나로 묶는 구심점이 되어 굳건하 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게 자리잡게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 이어 진행된 기조 강연은 허성관 전(前)장관 올해 최우수논문상은 전남대 나간채 교수의
다”고 말했다. 월요일임에도 불구하고 백범 이 마이크를 잡았다. 정부의 고위관료로서 “한국사 역사왜곡 대응방안에 대한 예비적
김구기념관의 컨벤션홀을 가득 매운 수백명 현직에 있을 때부터 개인적인 답사와 연구 고찰”이 선정되어 8월 18일에 대한사랑 대
의 참가자는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결과를 토대로 우리 역사의 북방 강역이 어 전사무실에서 시상식이 진행됐다.
대한사랑 최원호 학술이사는 “첫날부터 많은 디까지였는지 종합적으로 정리해 주었다. 2023년 대한학술문화제 우수논문 선정결과
참석자가 있어서 시민들의 뜨거운 열정을 느 <2023년 대한국제학술문화제>는 5일간 14 는 다음과 같다. ▲최우수논문 나간채(전 전
낄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개 세션으로 진행되었다. 각 세션은 3명의 남대학교 교수) 한국사 역사왜곡 대응방안
발표자가 각자가 집필한 논문의 주제를 논 에 대한 예비적 고찰 ▲우수논문 신민식(인
파했고 마지막에는 토론시간이 있었다. 모 하대학교) 경제적 관점에서 살펴본 고려 서
두 40명의 발표가 진행되었다. 모든 과정은 북계 위치 고찰 ▲우수논문 최춘태(갑골음연
유튜브로 생중계되어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구원) 갑골음으로 본 遼水의 위치.
현재는 분과별로 편집되어 온라인을 통해 언
제든 시청할 수 있다.
30 2023년 12월•월간 대한사랑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