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07 - 국제학술문화제-천부경/국제 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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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연수의 『천부경』 이해  김철수, 전재우




                      圖               天符經                             『천부경도해天符經圖解』
















                    第十圖
                                  一·終无·終·一
                    大之終
                                                                         无 无无无无之无
                                                                         一 一一一一之一

                                                                    无无之无 一中之无 大道之理
                                                                    一一之一 无中之一 大德之機


                                                                    无終一而終无 理象數之无極

                                                                    一終无而終一 機體用之一本





                     4. 『천부경요해天符經要解』와 『천부경도해天符經圖解』 비교


                   계연수는 『천부경도해』에서 『천부경』을 10개장으로 구분하여 10개의 도해를 그리고, 여기에

                 주석을 달았다. 이는 기존의 『천부경요해』가 9개장으로 구분한 것에서 발전된 것으로 보인다. 『천
                 부경요해』와 『천부경도해』의 주요한 차이점을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계연수는 『천부경요해』에서는 “『천부경』은 대일大一의 도이다”라고 하여 “大一之”로 표현
                 했지만, 『천부경도해』에서는 “大之”로 표현한다.

                   『천부경도해』는 『천부경요해』의 속편으로도 볼 수 있다. 계연수는 1987년 스승 이기로부터 『태
                 백일사』를 전수 받았다. 『태백일사』의 본문에 있던 『천부경』을 발췌하고, 요해를 넣어 단행본으로

                 1899년에 출간한 한 것이 『천부경요해』이다. 『천부경도해』는 약 20년을 오로지 일심으로 『천부
                 경』을 외웠다가 갑자기 뇌천궁에 드러나는 것이 있어 그림을 그리고 주석을 붙였다고 『광명장』

                 「전문」에서 계연수는 밝히고 있다. 『천부경도해』에서 “大之”의 표현은 『천부경요해』에서 말하는
                 “大一之”과 같이 『천부경』을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계연수는 『천부경요해』 「발문」에서는 一과 大의 관계를 다음과 같이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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