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97 - 대한사랑 6호 특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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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기업문화가 하도, 낙서, 천부경 문화에서 왔다
태고시대에 인류 문명을 처음 열었던 우리 조상들은 하늘을 아버지, 땅을 어머니로 인식했다.
양의 근원인 하늘을 1, 음의 근원인 땅을 2라고 한 것이다. 이러한 음양 문화는 1만 년 역사문화
경전인 『천부경』에서 시작되었다.
아버지 양수 1, 3, 5, 7, 9와 어머니 음수 2, 4, 6 ,8, 10의 천지 음양작용을 하는 수의 체계를
하도河圖라는 우주 창조 설계도로 그린 분이 5,500년 전 태호복희씨이다. 천지부모의 생명과
신성을 받아 인간이 태어나고, 문명을 열어 발전시키는 생존법칙의 우주 설계도 낙서洛書를 그
린 분은 4,300년 전 단군조선을 개창하신 신인神人 단군왕검이다.
지금의 과학기술을 탄생시킨 0과 1의 이진법 체계는 놀랍게도 천부경에서 시작된 음양이론
에서 나왔다. 이진법 체계를 세운 라이프니츠는 건곤乾坤과 음陰·양陽을 0과 1의 수로 나타냈고,
양자역학의 아버지 닐스 보어도 음양의 태극太極을 양자역학으로 체계화시켰다. 스티븐 호킹은
“양자역학이 지금껏 해놓은 것은 태극, 음양, 팔괘를 과학적으로 증명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라
고 말했다. 동서 문명의 근원이 모두 천부경과 하도, 낙서에서 온 것이다.
천부경과 하도, 낙서, 음양오행과 팔괘 등 우주의 이치에 관통한 한민족은 그 이치를 바탕으
로 세상을 광명으로 다스리고자 하였다. 홍익인간, 재세이화, 광명이세의 개국이념으로 수천년
의 역사를 이끌어 온 것이다. 현대 물질문명의 바탕이 된 우주 수학과 정신문명을 리드하는 영
성 문화가 나와야 전 세계와 함께 소통하고 신문명을 이끌어갈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한국문
명의 본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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