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98 - 대한사랑 6호 특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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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의 신선 수행문화가 인류의 신문명을 이끈다


                         동학은 한국사에서 진정한 근대사의 출발이자 동북아 근대사의 출발점이며 인류사 전체에 있어서

                       진정한 근대의 시작이다. 도올 김용옥은 “사실 알고보면 조선의 20세기 종교사의 원점은 동학

                       이다. 무극대도라는 동학의 원점으로부터 모든 종교활동이 전개된 것이다”라고 하였다.
                         배달국 시대인 5,500년 전 여신상과 5,300년 전의 남신상은 당시의 신선 수행문화를 보여

                       준다. 이러한 수행 문화가 부활한 것이 동학이다. 동학은 1860년 수운 최제우 대신사가 상제

                       님으로부터 천명을 받고 ‘시천주주’라는 21자 주문을 받아내리는 사건에서부터 시작한다. 300
                       만의 동학도들은 시천주 주문을 외우며 인간존엄과 인간완성, 그리고 다시개벽을 꿈꾸었다. 이후 독

                       립운동의 구심점이 된 참동학의 전신 보천교의 700만 구도자들은 태을주 주문 수행을 통해서

                       후천개벽의 도를 실천했다. 이러한 시천주주와 태을주 수행이 영성문화, 신선 문화를 이끌어
                       팬데믹으로 신음하는 인류에게 새로운 5차 산업혁명, 제3의 르네상스의 문을 열것으로 기대한

                       다.


                                         “앞으로 한류를 통해 세계 문명을 이끌겁니다. 다만 문제가 복잡한데 우

                                         리나라는 거대한 문명의 변동기, 자연의 대변동기에 어떻게 인류가 살아

                                         남고 병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해답을 줘야 합니다... 새 문명사
                                         를 누가 이끌 것인가 하는 비밀의 열쇠를 우리나라가 쥐고 있어요.”

                                          덧  사상가 고 김지하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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