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2 - 어서와 1강 동북공정의 현재와 한국의 미래(이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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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들의 역사관

                     한국독립당이 1936년에 우리나라 역사는 고조선이 아니
                 라 고조선 이전에 벌써 역사가 있었다고 선포합니다. “환국

                 에서부터 시작하여 대한제국까지 우리의 국맥은 단 한 차례

                 도 단절됨이 없었다”고 독립운동가들이 몸담았던 한국독립
                 당에서 1936년에 발표를 했습니다.

                     그리고 1942년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3.1절 기념선언
                 문에 또다시 우리나라 역사를 정립합니다. “우리 민족은 고

                 조선 이전인 나라인 환국부터 시작되어 대한민국까지 전 국

                 가에 인격을 보전하였다”고 발표를 합니다. 현 대한민국은
                 헌법에 대한제국과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계승한 국가로 명시

                 해 놓았습니다.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독립운동가들이 후손들을 위

                 해 세웠던 한국사가 왜 지금 대한민국 국사 교과서에 1%도
                 기록되지 않고 있습니까? 왜 우리가 세운 역사를 부정하고

                 1920년 조선총독부가 가르친 국사를 우리 역사라고 배우고

                 있습니까? 그런 독립운동가들이, 당시 역사가들이 정립한 한
                 국사를 “유사사학, 국뽕, 환빠”라고 주장하면서 이 땅에서 국

                 록을 먹고 사는 저 벌레만도 못한 인간들은 누구의 후손들입
                 니까? 정녕 ‘단군’의 자손이 아닐 것입니다. 스스로가 단군을

                 부정했으니까요. 그럼 그들은 ‘위만의 자손, 한사군의 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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