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6 - 대한사랑 11호

파독 광부 간호원들을 위한 역사특강(잠실자생한방병원)

가정형편이 어려워 수십 년 동안 고국을 방문하지 못한 파독 광부, 간호사 27

명에 위한 재독한인총연합회(회장 정성규)의 모국 방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잠실
자생한방병원(병원장 신민식, 대한사랑 이사)에서 의료지원을 받게 된 파독 근로자 27

명을 대상으로 역사특강을 진행되었다. 이번 의료지원과 특강은 (사)해외동포언
론사협회 김훈 회장(유로저널 대표)의 소개로 이루어졌다. 이날 강의는 대한사랑 최
원호 학술이사가 <대한민국 국호의 유래와 의미>라는 주제로 진행하여, 파독 근

로자들에게 대한민국의 자긍심을 느끼게 해주었다.
특강에서 최원호 이사는 “파독근로자들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만든 거룩

한 응달들”이라고 감사를 표하며 대한민국 국호가 어디서 출발했으며 어떤 의미
가 있는지 설명했다.
특강이 끝난 후 파독 근로자들은 자신들을 ‘거룩한 응달’이라고 표현해 준 것

에 가슴이 뭉클했다며, 해외 동포로서 역사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꼈다

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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