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58 - 국제학술문화제-동북공정 분과

동북공정 분과

갑산부 주기에서 혜산보는 갑산 부위에서 북쪽 95리에 있고 혜산보 성의 둘레는 4705척

(1411.5m)이고 내성이 있다. 혜산보의 성의 둘레는 갑산부위의 성 둘레 보다 길다. 이는 혜산보가
군사적으로 갑산부위보다 중요한 위치에 있다는 뜻이다.

4. 결론

[그림 1]의 갑산부 고지도는 현재의 압록강 이남에 있는 혜산과 갑산시 주변의 위상도가 아니다.
갑산부의 고지도가 위상적으로 가리키는 곳이 현 백두산(옛 장백산 ) 북쪽에서 출발하는 송화강

상류 지류와 무송진(撫松鎭), 유수진(楡樹鎭), 흥삼진(興參鎭), 추수향(抽水鄕), 북강진(北岡鎭), 유
수천향(楡樹川鄕), 만량진(萬良鎭), 선인교진(仙人橋鎭), 화수진(樺樹鎭), 만강진(漫江鎭), 동강진

(東岡鎭) 등의 근방을 그린 위상도이다.
놀랍게도 갑산부 고지도에 그려진 강들은 옛 압록강(현 혼강)과 연결되어 있지 않다. 갑산부 고

지도는 현 백두산(옛 장백산) 북쪽 지역 송화강 상류지역을 그려 놓고 이 갑산부 지역의 강물이 옛
압록강으로 흘러들어간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러한 착각은 몰라서 일어난 것인지 국경을 정하기 위해 편의상 정한 것인지 아는 바가 없다.
19세기 프랑스가 그린 동북아 지도에는 압록강의 상류와 목단강(옛 토문강)의 상류를 맞닿게 그려

놓았다. 이는 국경을 정하기 위해 옛 압록강 상류와 갑산부 강을 연결해서 그린 것으로 판단된다.
옛 갑산부 지역은 돈화, 화룡 지역을 포함하는 경기도 만한 넓은 지역이다.

VIII. 백두산의 위치 탐구; 간도 협약 때 간도 지역 일본 영사 지국

1. 옛 백두산은 흑룡강(옛 토문강, 현 목단강) 강변에 있다

1) 아래의 1673년 김수홍 조선팔도고금총람도에서 백두산이 흑룡강 중간에 그려져 있고 장백

산은 그 아래 그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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