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6 - 대한사랑 6호 특별판
P. 106

천부경天符經





           上經                                               상경
                                                            하나는 시작이나 무에서 시작된 하나이니라.
           一始無始一이오                                             / 하나는 시작이나 시작이 없는 하나이니라.
            일 시 무시일
                                                            이 하나가 세 가지 지극한 것으로 나뉘어도
           析三極 無盡本이니라
            석삼극 무진본                                         그 근본은 다함이 없어라.
           天一一이오 地一二오 人一三이니                                 하늘은 창조운동 근원되어 일이 되고
            천 일 일        지 일 이       인 일 삼                  땅은 생성운동 근원되어 이가 되고
           一積十鉅라도 无匱化三이니라                                   사람은 천지성공 근원되어 삼이 되니
            일적 십거           무궤화삼
                                                            하나가 쌓여 열로 열리지만 모두 3수의 조화라네.
           中經
                                                            중경
           天二三이오 地二三이오 人二三이니                                하늘도 음양운동 3수로 돌아가고
            천 이 삼        지 이 삼         인 이 삼                땅도 음양운동 3수로 순환하고
           大三合六하야 生七八九하고                                    사람도 음양운동 3수로 살아가니
            대삼 합육           생칠팔구
                                                            천지인 큰 3수가 합해 6수 되니
           運三四 成環五七이니라
            운삼사 성환오칠                                        생장성 7·8·9를 생함이네.
                                                            우주는 3과 4로 운행하고 5와 7로 순환하네.
           下經
                                                            하경
           一玅衍萬往萬來하야                                        하나가 오묘하게 뻗어나가 수없이 오고 가는데,
            일 묘 연 만왕만래
                                                            작용이 변하여 변하지 않는 본체가 탄생하네.
           用變不動本이니라                                         우주의 근본은 마음이니
            용변부동본
                                                            태양(太陽=純陽)을 본받아 한없이 밝고
           本心本太陽하야 昻明하고
            본 심 본태양            앙명                              / 본 마음은 태양을 본받아 한없이 밝고
           人中天地一이니                                          사람은 천지를 꿰뚫어 태일太一이 되니라.
            인 중천지 일                                            / 사람은 천지와 하나 된 태일이니라.
           一終無終一이니라                                         하나는 끝이나 무에서 끝나는 하나이니라.
            일 종 무 종 일                                          / 하나는 끝이나 끝이 없는 하나이니라.
                                                               / 태일로 마침이니 무극에서 성취되는 태일이니라.


           ▶析 나눌 석  ▶極 지극할 극  ▶盡 다할 진
           ▶積 쌓을 적  ▶鉅 클 거  ▶无 없을 무  ▶匱 다할 궤
           ▶運 운행할 운  ▶環 돌 환  ▶玅 묘할 묘(=妙)  ▶衍 퍼질 연
           ▶徃 갈 왕  ▶變 변화 변  ▶動 움직일 동
                                                      (출처: 『환단고기』 「태백일사 소도경전본훈」 / 번역: 대한사랑 안경전
           ▶昻 높을 앙 ☞太陽: 純陽之體: 仙體: 三郞仙
                                                      상임고문, 증산도 상생문화연구소)
           ▶終 마칠 종



                                                        106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