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6 - 어서와 6강 새롭게 보는 독립운동가의 역사 인식-김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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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은 아들이 넷 있었는데,

                                               첫째가 태자 부루, 둘째가
                                               부소(扶蘇), 셋째가 부우(扶

                                               虞), 넷째가 부여(扶餘)
                                               - 성재 이시영 선생의  『감시만어』


                 우당 이회영 선생(왼쪽)과 성재 이시영 초대 부통령.


                   잘 아시는 이시영 선생. 임시정부 초대 부통령을 하셨던 분

                 도 ‘단군의 아들이 넷이 있었는데 첫째가 태자 부루, 둘째가

                 부소, 셋째가 부우, 넷째가 부여’라는 것까지 알 정도로 역사
                 를 인식하셨던 것입니다.

                   제가 우리 역사를 공부할 때 제일 충격적이었던 것이 그거
                 였어요. 우리는 단군 성조를 단 한 분으로 알고 있지 않습니

                 까? 대부분 단군조선 하면 단군이 한 분이 계신 걸로 알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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