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6 - 어서와 11강 그들이 숨긴 한국사의 실체-이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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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정신사까지
미신과 사이비로 교육시켜 파괴한 조선총독부
조선총독부는 역사를 파괴하고 나서 한국인의 정신사까지 완전
히 파괴해 버립니다. 그리고 한국의 문화는 미신과 유사 사이비로
세뇌를 시켰습니다. 근현대사 출발점인 동학을 파괴시켜 버리고 독
립투쟁사는 역사에서 잘 안 가르칩니다. 작금의 대한민국을 되찾기
위해 얼마만큼 싸우고 죽었습니까? 수많은 사람이 해외에서 대일
항쟁을 했는데도 여러분들이 그 분들의 삶을 들을 곳이 없습니다.
우리는 안중근, 윤봉길, 유관순 몇 분밖에 모릅니다. 나머지
99.9% 독립투쟁에 목숨을 바친, 대한민국을 찾기 위해 노력
했던 그 분들의 역사를 안 가르칩니다. 광복 후에는 집안에 독
립운동 했다 하면 공무원 채용도 안 해 줬습니다. 왜 이런 일이 발
생할까요? “친일을 한 집안은 3대가 흥하고 독립운동을 한 집안은
3대가 망한다”는 말이 지금도 회자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게 참 우리의 불운한 현실입니다. 조선총독부는 이렇게 조
선인들을 가르쳤습니다.
“너희 조선 사람들은 뿌리가 없다. 그래서 식민지 역사로
시작한 것이고 너희들의 자생종교와 정신문화는 시대에 뒤
떨어진 미신이다, 유사종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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