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맞닿은 옥상, 기우제단 박물관 옥상에 올라서면 성북동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기우제단이 세워져 있다. 갖은 고난을 이겨내고 다시 이 땅에 돌아온 한국 돌의 힘과 위엄을 보여주며 묵직함을 넘어선 압도감이 느껴진다. 칠레 이스터 섬의 모아이 석상, 영국의 스톤헨지가 있듯이 우리나라에도 이러한 웅장한 돌문화가 있음에 감사의 기원을 올리며 기우제단에서 각자 의 염원을 띄워본다. 기우제단 ©우리옛돌박물관 제공 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