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8 - 어서와 3강 한국 사학계의 역사왜곡-이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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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는 과거와 미래가 없다. 오직 오늘
                                    만 중요하다. 한국인의 조급성과 ‘빨리빨

                                    리’ 문화도 같은 맥락에서 보면 된다. 그들
                                    은 갓 태어난 신생국가의 국민처럼 과거의

                                    찬란한 문화유산을 잊고 지낸다.”



                   마이클 브린이라는 외국 사람이 말한 것입니다. “한국은

                 과거와 미래는 없고 오직 오늘만 중요하다.” 앞만 보고 가는
                 것입니다. 물질적인 것만 추구하고 과거를 돌아보지 않습니

                 다. 우리가 높게 뛰려면 땅을 힘껏 디뎌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야 높게 뛸 수 있습니다. 또 배가 가려면 물에서 힘껏 노

                 를 저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역사의 중요성

                 이 여기에 있다고 봅니다. 역사는 앞으로 나
                 아가기 위한 튼튼한 도약대와 같다고 생각합

                 니다. 우리는 허약한 기반에 뭔가를 쌓아 올

                 리고 있고, 높이 올라갈 수록 무너질 수 있는
                 위험을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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